안녕하세요. 오늘은 후쿠오카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인 후지우나에 대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후지우나는 장어덮밥집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나름 가성비로 유명합니다.
장어덮밥이 메인이라기보다는 장어덮밥 + 기타 반찬이 같이 나와서 약간 일본 가정식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여기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고급진 분위기와 굉장히 고요합니다.
다들 조용조용먹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딱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먹을 때도 옆 테이블이 일본인 분이였는데 간단한 식사보다는 귀한분 대접할때 오는곳으로
보여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위치입니다.
위치가 무려 바로 하카타역 근처에 있습니다.
하카타역은 공항에서 후쿠오카에 왔을 때 무조건 들릴수밖에 없는 장소로
후쿠오카에서 가장 중심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공항에서 귀국할 때나 또는 입국할 때 들리기도 용이한 편입니다.
또는 근교 여행나갈때 여기서 점심을 드시고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구글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구글예약은 아주 간단합니다. 구글로그인을 한 후에 구글지도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후쿠오카 후지우나라고 검색하시면 식당이 뜹니다.
거기서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위에 사진처럼 나옵니다.
그러면 시간과 인원수를 체크하고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예약이됩니다.
예약사항은 이메일로 오게 되며 나중에 구글로도 관리할수있습니다.
이게 진짜 되나? 싶은데
실제로 가면 대부분 예약석이므로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제가 받은건 일본어로 된 메뉴판인데
사장님이 다시 한글 메뉴판으로 바꿔주셨습니다.
근데 한글 메뉴판은 따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제가 먹은건 저기 3800엔 짜리로 대략 3만 오천원 정도 합니다.
밥이 약간 장어 양념? 같은 걸로 만들어진 밥이고 약간 약밥?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웃긴게 장어 덮밥인데 장어가 별로 없어요….ㅜ
사시미와 샐러드 등 약간 장어덮밥이 메인이라기 보다는 정식메뉴에 장어가 들어간 느낌이긴 합니다.
더 비싼 메뉴를 선택하시면 장어가 더 많아지긴 합니다.
주류메뉴인데 도저히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 맥주한잔에 8천원…
물이 참으로 맛나더군요.
물인 꽁짜라서 다행입니다.
사케하나 먹고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제가 먹은 3800엔짜리 메뉴입니다.
장어덮밥인데?? 장어가 두조각??
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하긴 한데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장어만 먹었으면 좀 물릴맛인데 다채로운 반찬이 있어서
조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참 예쁘게 셋팅이 되었어서
나름 보는맛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식사하면서 술을 먹을수있게 메뉴가 되있는것 같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스푼이 있는건 차완무시라고 일본식 계란찜입니다.
우리나라 계란찜과 다르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고 달짝지근합니다. 이것도 나름 맛있습니다.
계란말이도 굉장히 달짝지근합니다.
전반적으로 단짠단짠인듯 싶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후쿠오카는 웨이팅이 엄청난데
몇안되는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한 식당인점이 아주 강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