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노시마란
시카노시마는 후쿠오카 근교에 위치한 섬입니다. 주로 후쿠오카 근교 여행으로 히타를 많이 가는 것 같던데
히타는 당일치기로 가기에는 거리 좀 멀어서 좀 부담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후쿠오카 시내 관광지는 사실 없다시피 하기 떄문에
후쿠오카 근교 여행으로 제격이라고 생각 됩니다.
다리가 연결이 되어 있어 사실 거제도 처럼 이름만 섬일뿐인 섬입니다.
하지만 육로로 가려면 전철이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대중교통으로는 갈수가 없습니다. 차량을 렌트하지 않은 이상은 불가능하지요.
하지만 여기로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배입니다.
배를 타면 3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해서 따로 멀미는 나지 않았습니다.
배가 크지는 않지만 제가 예전아 마라도를 갔었을 때와 배보다 작은거 같은데
저는 오히려 마라도 가는 배가 훨씬 멀미가 났습니다.
하지만 시카노시마 섬가는길은 섬이 바다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파도가 덜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멀미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근교 여행지 치고 30분만에 갈 수 있는 것도 메리트가 있으며
제주도의 마라도랑은 다르게 훨씬 큽니다.
물론 섬 둘레가 10KM? 정도로 작긴 합니다.
따라서 보통은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바퀴를 돕니다.
저는 미친듯이 달려서 1시간? 정도 걸렸었습니다.
물론 1시간이면 중간에 쉬지 않고 달려야 해서 중간에 쉬고 하면 2시간이면 충분히 넉넉하게
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 + 자전거라는 나름? 낭만적인 여행을 하실 수 있어서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보다는 일본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시카노시마 섬 가는법
시카노시마 섬은 하카타역에서 약 버스로 20분 소요됩니다.
전철은 연결되어 있지 않아 버스로만 가실수있습니다.
하지만 택시로 가도 거리가 크게 멀지 않아 4인 가족여행이나 친구끼리의 여행이면
택시를 이용하셔도 버스 비용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애초에 후쿠오카 시내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차라리 택시를 타고 다니는 편이 조금 비싸더라도 훨씬 편리한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는 하카타항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국제 터미널과 국내터미널이 있으니 잘 구분하셔야 됩니다.
부산에서 들어오는 배가 여기 국제터미널로 들어옵니다.
시카노시마 섬을 가려면 위에 있는 위치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 근처도 관광할 부분이 많습니다.
후쿠오카 포트타워도 여기있습니다.
위에 전망대는 무료이므로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한번 올라가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여객터미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작습니다.
내부에는 대합실이라기 보다는 약간 복합적으로 쓰이는 건물인것 같습니다.
요렇게 안에 수족관도 있습니다 .
이게 은근히 커서 요거 보는 것도 나름 재미었습니다.
노선은 딱 2개입니다.
시카노시마 섬은 30분정도 소요가 되며 중간에 사이토자키 라는 경유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내리시면 안됩니다.
가격은 680엔 편도이고 왕복으로 끊으면 1360엔입니다.
어처피 배타고 가면 다시 무조건 나와야하므로 여기서 한번에 왕복으로 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시간표 입니다.
아래가 하카타항에서 출발하는 시간표이고 위가 시카노시마섬에서 출발하는 시간표입니다.
일요일, 월~토 로 시간이 나누어져있습니다.
출발시간은 딱 정각에 출발하므로 5분전까지 가시면 됩니다.
건물물밖을 나가면 배가 보이는데 저런 배를 타고 갑니다.
배가 생각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실제로 타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관광객 자체가 없었어요. 있어봐야 현지인 관광객?
배를 타면 요렇게 보입니다.
밖에 2층도 있긴 한데 한여름이라 2층은 오픈형식이여서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도저히 너무 더워서 올라갈 자신이 없더군요.
8월에 후쿠오카는 너무 덥습니다.
요렇게 타다보면 경유지를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내리시면 안됩니다.
배안에서 가만히 기다리면 손님내려주고 다시 바로 갑니다.
그려면 위의 같은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관광안내지도도 있습니다.
자세한 섬 후기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