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삿포로 맥주박물관 후기

삿포로 맥주박물관이란?

오늘은 삿포로 맥주공장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삿포로 맥주공장은 삿포로 시에만 위치해있지 않고 일본 전국 다양한 곳에 있으며

그곳에서 시음 및 공장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후쿠오카 히타에도 삿포로 맥주공장이 있어서

후쿠오카 여행가실 때 많은 분들이 히타에 있는 삿포로 맥주공장에 방문하고는 합니다.

물론 삿포로에도 삿포로 맥주공장이 따로 있지만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 답게 여기에는 삿포로 맥주박물관이 있습니다.

맥주박물관에는 삿포로 맥주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볼 수가 있고 옛날 광고 포스터등을

구경하실수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삿포로 맥주 시음까지 가능하므로

삿포로 여행시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 코스입니다.

삿포로 맥주공장 위치

삿포로 맥주공장은 삿포로 시내에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아주 중심부는 아니지만 크게 멀지 않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실꺼면 나에보 역으로 가시면 되지만 전철역과 거리가 상당해서

전철역보다는 버스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버스는 뒤에서 타서 앞에서 내리는 방식이므로 한국과 방식이 정반대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후기

맥주박물관에 처음 들어서면 저런 맥주 만들 때 쓰는 통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굉장히 많이 본거 같은데 아직도 정확이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11월에 가서 그런지 묘하게 단풍이 보이네요.

11월에 삿포로는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요 건물은 옛날에 삿포로 맥주를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사용하던 공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건물이 바로 맥주박물관입니다.

1903년부터 1960년대까지 이곳에서 삿포로 맥주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내부에 들어갈 때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안에는 박물관 형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들어가게 되면 저런 엄청나게 큰 통이 저희을 맞아주는데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지 않고

일어나 영어로 되어있어서 사실 정확히 무엇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옛날 공장 미니어처도 있습니다.

공장의 설계도면까지 있습니다.

지금은 다 캐드로 설계하는데 옛날에는 도대체 어떻게 이걸 손으로 직접 다그렸을지 대단합니다.

과거의 삿포로 맥주 광고 포스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광고가 우리나라 맥주광고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또 있는 미니어처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망의 맥주시음!

3가지 종류의 맥주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다른곳에 팔지 않는 특별한 맥주도 팝니다.

옛날 삿포로 맥주를 다시 재현한 맥주도 판매하고있습니다.

종류는 총 3가지인데 맨 아래 800엔짜리가 3개가 다 나오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다 800엔짜리 세트메뉴를 시키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시간제한이 30분이라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홀이 작어서 그런 듯 싶습니다.

결제는 자판기로 뽑기 때문에 재구매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어 한번에 구매하셔야 됩니다.

가면 이렇게 직접 하나하나 따라주십니다.

영롱한 맥주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저는 점심때 갔었는데 의외로 요걸 먹으니 취기가 상당히 올라와서 졸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녁먹기전에 가시는 편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감성샷으로 마무리

맥주맛보다 맥주박물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겨울의 삿포로가 주는 분위기에 맥주까지 먹으니 아주 행복했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삿포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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