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VN415 이노코미 클래스 탑승후기 (인천 – 하노이)

베트남 항공 VN415 탑승후기

체크인을 마치고 하노이 여행을 시작하기 위한 VN415편 탑승을 하기 위해 탑승동으로 왔습니다.

보통 국적기 항공사이면 탑승동으로는 잘 안오는데 이상하게 탑승동으로 왔습니다.

비행기도 3-3-3 배열로 그렇게 작은 비행기도 아닌데 말이죠.

비행기에는 한국사람보다 베트남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여행가면 항상 비행기에는 한국사람 가득이었는데 요즘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많이 오나 봅니다.

비즈니스였으면 좋겠지만 , 아쉽게도 이번엔 이코노미 클래스라 늦게 탑승합니다.

비즈니스면 먼저 탑승하는게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비행기의 좌석배열은 3-3-3입니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350-900입니다.

스크린이 생각보다 선명하더군요. 다만 리모컨이 좀 불편했습니다.

요번 비행기 스크린이 바로 조작가능했습니다. 옛날옛적에 베트남항공을 탔을 때는 비행기 이륙전까지 조작이 안된거 같은데

이제는 자유롭게 되더군요.

기내방송이 아닌 VOD를 통해 비행기 비상 상황에 대해 알려주더군요. 영상이 나름 베트남 다웠습니다.

옛날보다 훨씬 발전했네요.

담요랑 배게는 저렇게 탑승하면 놓여져있습니다.

담요 재질이 좀 아쉬웠습니다. 담요가 제가 예전에 6년전에 탔던 그 담요랑 똑같았습니다.

계속해서 세탁해서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나름 국적기인데 신경을 좀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슬리퍼는 장거리 아닌지라 안주는것 같았습니다.

해드폰도 처음에 없길레 그냥 안주나 했는데, 나중에 이륙한다음에 주더군요.

리모컨은 요렇게 분리가 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비행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됩니다.

VOD는 사실상 영화밖에 없습니다. 영화마저도 최신영화가 거의 없어서 크게 볼만한 게 없네요…

따로 영상은 넷플릭스로 오프라인 저장해서 가져가야 될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도 안되서 무조건 헤드폰 연결해서 사용하셔야 됩니다.

헤드폰 품질이 아주….. 싸구려 이어폰보다 못합니다.

헤드폰을 써도 소리가 다 새서 잘 들리지도 않아요…

요건 좀 너무한거 같습니다.

차라리 이어폰을 직접 연결할수있게 블루투스로 연결되면 좋을련만, 아쉽습니다.

다음부턴 아이패드 필수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식사시간, 스낵과 맥주로 시작합니다.

맥주는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약간 삼삼한 맛입니다.

스낵은 와사비 과자가 너무 매워요…

이렇게 나온 기내식

메뉴는 비프 포테이토 와 비빔밥인데 당연히 비빔밥으로 골랐습니다.

베트남사람들은 전부 비프 먹던데 비빔밥이 별로인가 봅니다.

고추장과 참기름도 줍니다. 제대로 된 비빕밥입니다

나름 정갈합니다.

고사리에 콩나물, 호박나물까지 구성이 좋습니다.

비벼먹으니 한국의 맛입니다.

이제 여행 시작인데 아무래도 한식이 가장 맛있긴 하네요.

기내식자체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샐러드에 빵, 커피 구성이 좋네요. 그리고 커피도 맛있습니다

서비스는 뭔가 좀 부족한데 음식이 다 커버해주네요.

그렇게 4시간 걸려 도착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버스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네요…

국적기타고 버스는 또 첨 타보네요.

그리고 나올때 수화물이 워낙 늦게 나와 한시간이나 기달렸습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이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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