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최신) 태국 전자담배 반입 및 실제 사례 총정리!

태국 전자담배 반입, 가능할까?

태국에서는 전자담배가 불법입니다. 아마 누구나 아는 사항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꿈꾸죠, 몰래 들고가면 되는게 아닐까?

전자담배가 불법인 나라는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의외로 호주도 마찬가지죠. 물론 이 경우에는 아예 흡연이 불법이 아니라

전자담배의 반입이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전자담배 반입시 세관에서 신고하고 와야 하는데

이러면 관세를 내야하니 몰래 들고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태국의 경우 아예 흡연 자체가 불법입니다.

최대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0만바트 이하의 벌금이 선고 될수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태국에 가면 의외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전자담배를 피는게 젊은 층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합니다.

동남아 국가 특성상 경찰들이 열심히 단속을 안하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이런 경찰들의 주 타깃인 외국인들은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 공유

[ 사례 1]

전자담배는 아니지만 제 친구와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이 저희를 불러 세우더니,

갑자기 저희가 벌금을 내야된다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적길래 먼가 싶었더니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렸다고 합니다….;

아니?? 이게 말이 되나, 친구가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려서 그렇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최대 벌금 2만바트라고 안내판을 보여주더니, 자기가 특별히 2천바트만 받겠다고 합니다??

무슨 시장에 온줄알았습니다. 벌금을 할인해주다니요. 심지어 진짜 경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항의하면 계속 벌금이 최대 2만바트라고 하면서 무전하는 척을 합니다.

어쩔수없이 2천바트를 주고 왔던 경험이… 멀리서 지켜보니 자기 주머니에 넣더군요…

[사례 2]

제가 직접 경험한 건 아니지만, 가끔씩 사람들 많은 장소에는 들어가기전에 소지품 검사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 전자담배를 가져오게 된다면 보통 여기서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위에 사례와 다르게 전자담배는

흡연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실제로 단속을 하게 된다면 더 골치 아프게 됩니다.

최대 벌금이 50만바트이니깐요. 물론 경찰이 실제로 그렇게 할일은 없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을 겪으면 정말 말만하면 돈을 주는 ATM이 됩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최대 2만바트까지 내신분도 있더군요….

결론, 안가져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우리나라처럼 걸리면 철저하게 원칙적으로 벌금을 내게 한다면 당연히 아무도 전자담배를 안들고 갈껍니다.

하지만 동남아 국가 특성상, 걸려도 봐주는게 대부분인 데다가, 이미 대부분 전자담배를 피고있는 상황이라

사실 들고 가도 운이 크게 나쁘지 않은 이상 문제 없이 올 확률이 크긴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사람도 문제를 만들어서 돈을 받아내는게 태국이기 때문에,

걸릴 경우 진짜 여행경비에 치명타를 맞을 수 있습니다. 만바트만 하더라도 거의 40만원이니깐요.

차라리 괜히 걸릴까봐 걱정하는 것 보다 그냥 연초 피우시는게 더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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