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비치로드 맛집 , 태국의 김밥천국, 매씨르언
파타야에는 수많은 맛집있지만
강렬한 향신료땜에 음식을 잘 못먹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고수만해도 벅찬데 이름도 모를 향신료 냄새에 조금만 먹고 배부르다고 생각하며
끼니를 굶어버리는 경우가 가끔식 있습니다.
여기 파타야 비치로드 맛집인 매씨르언은 식당에 가면 외국인밖에 없습니다.
바로 외국인 특화식당입니다. 음식들의 대부분이 외국인이 먹기 좋게 일부러 향신료를 자제한거 같습니다.
보통 외국인이 많으면 가격이도 비싸지기 마련인데, 여기는 에어컨도 나오는 시원한 식당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김밥천국처럼 메뉴도 다양해서 음식때문에 고생하는 분들한테는 천국일겁니다.
위치도 파타야 해변가 바로 앞에 위치해서 여행다니면서 들리기에도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70~80밧 사이입니다.
메뉴판이 영어로 적혀있고 그림이랑 번호가 있어서 어떤 음식인지 파악하기가 쉬워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에어컨!
이게 너무 좋습니다. 파타야에서는 에어컨있는 식당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태국식 해물전? 같은 이름은 정확히 모르지만 굉장히 인기가 많은 음식입니다.
주된 재료는 계란인데 마치 우리나라 전이랑 매우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요리는 향신료 자체가 없어서 향신료 어려운 분들이 드시기 아주 좋습니다.
태국의 자랑 땡모반, 수박을 통쨰로 갈은 주스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생과일주스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꼭 드세요.
팟타이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세상에 팟타이가 맛없는 식당은 없습니다.
얼마나 더 맛있냐에 차이지, 어딜가나 평타는 치는것 같습니다.
파파야 샐러드인 쏨땀입니다.
이것도 한국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달짝지근하면서 살짝 매콤한게
느끼한 음식이랑 궁합이 좋습니다. 약간 김치 포지션인듯 합니다.
이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이름 모를 만두국, 국물이 약간 갈비탕?이랑 비슷했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향신료향은 아예 없습니다.
식당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기본기 이상은 하는 듯 싶습니다.
다만 다른 식당들처럼 전문분야가 없어서 맛이 특별하게 맛있진 않고
다 무난무난합니다.
그치만 가성비 + 위치 + 시원함 + 향신료 없음
외국인을 위한 최고의 식당입니다.